유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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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창업

투자 유치

유재원

2018년 11월에 창업을 해서 첫 투자를 유치한 것은 2019년 9월이었다.
이때는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투자자, 회사 그리고 이해관계인인 내가 어떤 관계인지에 대한 개념도 없었다. 단지 돈이 필요했고, 남들이 하는 것처럼 했을 뿐이고 운이 좋아 남들처럼 되었을 뿐이다.

첫 번째 투자 유치 이후 세 번의 라운드를 더 진행했다. 투자금이 커지고 투자자가 늘어날수록 투자자, 회사, 그리고 나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투자금을 유치했다는 소식에 대해 주변인들은 예나 지금이나 축하를 전했지만, 축하를 받는 내 마음가짐은 180도 변했다.물론, 투자를 유치했다는 의미가 우리의 비전에 한 발 더 가까이 내딛을 수 있는 기회를 획득했다는 점에서 축하 받을 일일 수 있다. 그러나 여기서 끝나서는 절대로 안된다. 투자 유치는 약속이다. 뼈 속 깊이 복기해야 한다. 집념과 투지를 갖고 약속을 지켜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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